심각성에 경각심 가져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을 상기시키며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복수와 응징을 말하고 있으며 대선에 패했을 경우 ‘피바다’를 다짐했다”며 “8년 전에는 ‘트럼프 토크’로 쓸 수 있었지만 2021년 1월 6일 의회폭력사태 이후에는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누구 편을 들어달라는 게 아니다”며 “상황의 심각성에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디어를 통해 정확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어서 미국 유권자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거짓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뜻이다.바이든 대통령은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지만 너무 큰 목소리를 내지 말아달라. 도널드가 들을 수 있다. ‘졸린 돈’이 말이다”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졸린 조’라고 수시로 폄하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똑같이 응수한 것이다. 또한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매주 네 차례 뉴욕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과정에서 졸고있는 듯한 모습과 연관지은 표현이기도 하다.그는 “2024년 대선이 한창 진행 중인데 나이가 현안”이라며 “나는 6살 아이를 상대로 출마한 어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바이든 대통령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지만, 그가 토론의사가 있다면 전통적인 파이터가 말하듯이 언제 어디서든 응하겠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올해 가을에 잡혀있는 대선 토론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앞서 미국 주요 방송사와 AP통신 등 10여개 매체는 지난 14일 대선 후보간 토론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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