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치시마스그라시아스! 서울아산병원은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 줬어요.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간이식팀 의료진이 은인입니다. 나와 가족은 평생 감사와 감동으로 기억할 것입니다.”아산병원이 세계 2대1 생체간이식 수술 95% 담당 지구 반대편 머나먼 땅 칠레의 알베르토는 최근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계속했다. 3월 말 말기 간암으로 사경을 헤매며 한국에 실려 왔다가 미국에서도 포기한 그를 서울아산병원이 살렸다. 아산병원은 4월 알베르토의 두 딸의 간의 일부를 잘라 아버지에게 이식했고,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여기 칠레에 말기 간경화와 진행성 간암으로 당장 2대1 생체 간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있습니다. 간 문맥이 폐쇄되고 암이 담도 전체에 침범해 황달과 복수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수술이 가능할까요.” 칠레 말기간암환자 알베르토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두 딸의 간을 이식받는 2대1 생체간이식으로 새삶을 찾았다.
지난 3월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의료원장에게 다급한 편지가 한 통 배달됐다. 칠레 간이식외과 전문의 라울오레아스의 SOS였다. 오레아스는 아산병원에서 두 차례 간이식 수술 연수를 받고 돌아간 의사다. 알베르토가 지난해 9월 극심한 피로와 황달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말기 간경화와 간암 진단받았다. 혈전이 간 혈관 입구를 막았고, 담도에 암이 침범해 요양병원에서 삶을 정리하라고 권고했다. 오레아스는 이식을 권고했다. 알베르토의 체격이 커 한 사람의 간으로는 수술할 수 없었다. 2대 1 간이식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오레아스는 미국 병원 몇 곳에 가능성을 타진했지만"불가능"이란 답을 받고 이승규 원장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오레아스는 알베르토 가족에게"아산병원이 6000여 건이 넘는 간이식 수술을 했고, 간암 말기의 중증 환자 수술 성공률이 97%에 달한다"며 서울아산병원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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