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 손해' 김지미가 직접 밝힌 영화계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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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살아있는 전설, 원조 팜므파탈 김지미 말에 BIFF 야외 객석에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17살에 배우가 됐지만 뭐하는 직업인지도 모르고 시작했죠. 소위 트로이카들이 청춘물 위주로 할 동안 전 아줌마부터 직업여성, 가사 도우미 등 폭이 넓고 작품 수가 많았어요. 다양한 작품 덕에 생명력이 길고 현재까지 오지 않았나. 사실 저는 이쁘다는 타이틀만 갖고 여배우가 됐어요. 근데 이쁘면 손해예요. 화면에 이쁜 것만 보지 전체적으로 못 보는데, 연기를 특출나게 하려면 이뻐선 안 돼요.”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원조 팜므파탈’ 김지미의 푸념 아닌 푸념에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야외 객석에 웃음보가 터졌다. 5일 오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행사로 마련된 ‘김지미를 아시나요’ 오픈 토크에서다. 영화평론가 김형석씨 사회로 후배 여배우 전도연과 함께 무대에 오른 김지미는 자리를 꽉 메운 관객들과 눈을 맞춰가며 영화 인생을 회고했다.

사흘 연속 야외 토크쇼인데, 체력은 좀 어떤지. “미국 LA에서 한국에 지난달 26일 와서 속초 행사 갔다가 부산 와서 전야제에다 입장식에다 매일 하루 몇시간씩 다니다보니 목이…. 그래도 부르는 데 안 갈 수가 있나. 한창 활동할 때도 관객 대상 토크쇼는 했는데 야외에선 처음이라 새롭더라.” 부산영화제 공식 행사는 2010년 배우 회고전 이후 9년 만이다. “사실 마음이 상해 있어서 그때 안 하려고도 했다. 그런데 나랑 같이 고생 많이 하며 영화제 출범에 앞장 섰던 김동호 당시 집행위원장께서 ‘영화계가 어렵다, 살리자’고 요청해서…. 이번에도 이용관 이사장이 ‘올해 한국 영화 100주년이다. 뭔가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해서 또 이렇게 왔다. 이제 후배들 도와주는 것 외에 내가 뭘 더 하겠느냐.”그가 ‘마음이 상했던’ 것은 소위 ‘영화계 신구 갈등’으로 불리는 2000년대 초 ‘영진위 사태’의 앙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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