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 미국 현지에서 자료를 입수한 결과 미국 정부와 군 수뇌부는 제주4·3 사건 당시 제주도민을 학살한 ‘초토화 작전’을 알고 있었고 훌륭한 작전으로 평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4·3재단은 이번에 확보한 자료 중에는 미 군정과 군사고문단 수뇌부의 인식을 직접 기록한 자료들이 많았고, 이러한 정보를 미 정부와 군 최고수뇌부가 공유하고 인지하고 있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1948년 7월2일자 미 국무부 문서에는 하지의 정치고문 제이콥스가 제주의 최고지휘관 브라운 대령의 보고를 바탕으로 제주도민의 80%가 공산주의자와 관계되어 있거나 공포 때문에 그들과 협조하고 있다고 국무부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4·3 당시 1948년 10월 말부터 1949년 3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초토화 작전에 의해 집중적으로 제주도민에 대한 참혹한 집단 살상이 이뤄졌다. 토벌대는 무장대와 민중의 연계를 막기 위해 중산간마을 주민들을 해안마을로 강제 소개시키고 100여곳의 중산간 마을을 불태운 후 무차별 살상을 자행했다. 이 기간 희생된 이들만 1만5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합니다
알고 있었던 게 아니라 사주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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