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의사들 “백신 맞으라” 절망의 외침…접종률 EU 최저

2021-10-14 오후 6:00:00

부쿠레슈티 의사협회, 대국민 호소문 발표백신 불신 탓에 접종률 유럽연합 최저연일 확진자 최고치…병원들 마비 상태

루마니아인들이 백신을 기피하면서 상황은 나빠지고 있다. 지난 6~7월까지 하루 확진자가 100명 미만이었으나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여파로 지난 12일에는 사상 최대치인 1만6743명을 기록했다.

부쿠레슈티 의사협회, 대국민 호소문 발표백신 불신 탓에 접종률 유럽연합 최저연일 확진자 최고치…병원들 마비 상태

백신 불신 탓에 접종률 유럽연합 최저연일 확진자 최고치…병원들 마비 상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며 의료 체계가 사실상 붕괴된 루마니아에서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나섰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의사 단체인 ‘부쿠레슈티 의사협회’가 13일(현지시각) ‘절망의 외침’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공개 편지를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의사들은 이 편지에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병원에서 하루에도 수백명씩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 탓에 우리는 절망에 빠졌다. 너무나 자주 ‘숨을 쉴 수 없어요…백신은 맞지 않았어요’라는 말을 들으며 절망한다”고 밝혔다. 인구 1900만명의 루마니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우어 월드 인 데이터’의 12일 집계 기준으로, 루마니아의 백신 1회 이상 접종자는 인구의 32%로 유럽연합 평균(6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접종 완료자 비율은 인구의 29%로, 포르투갈(86%) 몰타(82%) 스페인(79%) 등 완료율 상위 국가와 비교도 할 수 없이 낮다. 루마니아 의사들은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의사들과 국민 사이의 신뢰 형성이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담았다. 부쿠레슈티 인근에 사는 이온 디누(69)는 통신에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한 방송 프로그램을 봤다”며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독감 백신만큼 효능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웃이나 친척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때는 백신을 맞겠다고 덧붙였다. 고교생인 데니사도 백신 부작용이 두렵다며 “우리 모두가 백신을 맞아도 상황은 별로 다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마니아인들이 백신을 기피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지난 6~7월까지 하루 확진자가 100명 미만이었으나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여파로 지난 12일에는 사상 최대치인 1만674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전날의 2배인 442명으로 집계됐다.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보건당국은 지난주부터 30일 동안 응급 상황이 아닌 의료 처치를 중단시키는 한편 유럽연합에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나스타 호흡기학 연구소’의 드라고스 자하리아 박사는 “이름 없는 사람들만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며 정부에 유명 인사들을 동원한 백신 접종 홍보를 촉구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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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늠들이나 국짐 태극기 부대 늙은 것 들이나 같은 종!!! 죽겠다는데 우짜겠노, 그냥 잘가!!! 바보 들이

민주당 “식당·카페 영업시간 밤 12시까지 연장” 정부에 제안민주당 ‘위드코로나’ 태스크포스(TF)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식당·카페 이용시간을 밤 10시에서 12시(자정)로 연장하는 방안을 13일 제안했다.

바이든에 반기 든 텍사스주, 이번엔 ‘백신 의무 금지’ 명령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기업을 포함한 모든 조직에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마스크 의무화 반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두고 연방정부와 또다시 충돌한 것이다.

'위드 코로나' 비결은?…높은 접종률 · 자발적 방역이런 위드 코로나 정책을 먼저 시행한 나라들이 어땠는지도 우리가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방역 규제를 풀면 대부분 확진자가 늘었는데 그래서 피해가 커진 나라도 있지만, 반대로 일시적으로 끝나서 일상을 회복한 나라도 있습니다.

美국립보건원 “얀센+모더나 부스터샷 조합이 가장 효과 높아”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정부 “접종률 85%면 마스크·영업금지 없이도 델타 차단”정부가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백신 접종완료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접종완료율’ 기준으로 70%에서 시작해 그 이상 일정 접종률에 도달할 때마다 단계적으로 방역 조치를 바꿔나간다는 내용이다.

'접종률 85% 되면 마스크 없이도 델타 변이 차단'?[앵커]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마스크를 끼지 않고, 영업 제한을 하지 않아도 델타 변이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접종률만 높아지면 마스크를 끼지 않는 일상 회복이 가능할지,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현재 완료율은 61.6%에 달...

부쿠레슈티 의사협회, 대국민 호소문 발표 백신 불신 탓에 접종률 유럽연합 최저 연일 확진자 최고치…병원들 마비 상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위드코로나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마스크 의무화 금지 명령·백신 접종 증명서 의무화 반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자기 정치에 이익이 되는 결정" 비판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2018년 5월 4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연례 전미총기협회(NRA)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 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며 의료 체계가 사실상 붕괴된 루마니아에서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나섰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의사 단체인 ‘부쿠레슈티 의사협회’가 13일(현지시각) ‘절망의 외침’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공개 편지를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TF 단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TF 3차 회의에서 “당면한 과제는 다음주 18일부터 11월초까지 적용될 사회적(물리적) 거리두기 단계 적용 방안”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 모임(인원)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이 편지에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병원에서 하루에도 수백명씩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 탓에 우리는 절망에 빠졌다. 애벗 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서는 어느 조직도 양심, 종교적 믿음, 의료적 이유 등으로 백신에 반대하는 노동자, 손님 등 개인에게 접종을 강요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너무나 자주 ‘숨을 쉴 수 없어요…백신은 맞지 않았어요’라는 말을 들으며 절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예컨대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12시까지 늘리되, 이 시간대에는 백신 접종자만 예외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라며 “종교시설이나 스포츠 관람, 실내 문화·체육시설 등도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백신 접종 완료자의 참여 인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1900만명의 루마니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 싱가포르는 위드 코로나 후 확진자가 급증했고 인명 피해도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위드 코로나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우어 월드 인 데이터’의 12일 집계 기준으로, 루마니아의 백신 1회 이상 접종자는 인구의 32%로 유럽연합 평균(6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부는 오는 15일 거리두기 단계를 개편하고 조정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학교 내 마스크 의무화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8월엔 백신 접종 증명서 의무화에도 반대했다. 접종 완료자 비율은 인구의 29%로, 포르투갈(86%) 몰타(82%) 스페인(79%) 등 완료율 상위 국가와 비교도 할 수 없이 낮다. 루마니아 의사들은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의사들과 국민 사이의 신뢰 형성이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담았다. 민주당코로나위드 코로나. 부쿠레슈티 인근에 사는 이온 디누(69)는 통신에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한 방송 프로그램을 봤다”며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독감 백신만큼 효능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미국 각 주의회에 백신 의무화 제한법만 100여개가 계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웃이나 친척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때는 백신을 맞겠다고 덧붙였다. 바로 덴마크인데, 지난 4월부터 클럽까지 봉쇄를 풀었지만, 3차 대유행 때의 1/4 수준으로 4차 대유행을 막고 있습니다.

고교생인 데니사도 백신 부작용이 두렵다며 “우리 모두가 백신을 맞아도 상황은 별로 다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마니아인들이 백신을 기피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시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기 정치에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렸다”며 “공중보건 데이터에 반하는 선택”이라고 애벗 주지사를 비판했다. 지난 6~7월까지 하루 확진자가 100명 미만이었으나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여파로 지난 12일에는 사상 최대치인 1만674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전날의 2배인 442명으로 집계됐다.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보건당국은 지난주부터 30일 동안 응급 상황이 아닌 의료 처치를 중단시키는 한편 유럽연합에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연방정부 지침을 따라 노동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율성을 강조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지침이 일상생활에 스며들도록 했습니다.

‘나스타 호흡기학 연구소’의 드라고스 자하리아 박사는 “이름 없는 사람들만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며 정부에 유명 인사들을 동원한 백신 접종 홍보를 촉구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 백신 미접종자는 매주 코로나19 검사 비용 20~150달러(2만4000원~18만원)를 스스로 부담해야 하고, 회사가 제공하는 민간 의료보험료 명목으로 월급에서 200달러(24만원)씩을 공제해야 한다.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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