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 파업 피해 75만시간×6만3113원=473억원”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무조건, 전부 다 하청지회 파업 탓이다.’ 대우조선이 470억원의 파업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미점거 구역의 작업이든 뭐든, 작업 목표치가 미달했으면 모두 파업 손해금액으로 넣었다.

점거 안 한 작업장 ‘작업 공백’도 ‘파업 탓’ 지난 7월21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파업 현장 내 독 화물창 바닥에 가로, 세로, 높이 각 1m 철 구조물 안에서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농성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대우조선해양이 “파업으로 470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하청 노동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가운데, 파업 기간 동안 조선소에서 생산계획을 채우지 못한 작업 75만시간과 시간당 가공비 단가 6만3113원을 곱한 금액을 모두 ‘피해’로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의 ‘점거’는 조선소의 일부 구역에서만 진행됐는데, 파업 기간 조선소의 모든 공정에서 작업목표 시간을 채우지 못한 책임을 노조 파업에 돌린 셈이다.

여기에 직간접 노무비·생산경비 등으로 책정되는 시간당 가공비 단가 6만3113원을 곱했더니 473억여원의 ‘피해액’이 집계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계산법은 점거와 무관한 작업 지연까지도 피해로 집계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쟁의행위 손배소 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시민단체 ‘손잡고’의 송영섭 법제도개선위원은 “현장에서 작업 시수를 맞추지 못하는 덴 장비 고장과 부품 조달 미흡, 사고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단지 목표 시수를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모자란 시간은 모두 점거 행위로 인한 손실’이라고 주장하는 건 오직 점거 손실 외에 다른 변수가 없음을 입증할 때만 가능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대우조선이 집계한 목표 시수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파업한 기간을 포함해, 생산을 계속했던 4개 도크의 모자란 작업량까지 모두 합산한 것이다. 이김춘택 조선하청지회 사무장은 “점거 이전에도 인력난이 워낙 심각해 사실상 목표량을 맞추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손실금액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지는 몰라도 위법한 행위로 끼친 손해에 대해서 배상 하는건 맞다.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거다.

미친 기업. 조선업도 한방에 갈수있어. 노동자 귀한 줄 알아라.

기업들이 이렇게나 파렴치함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술 먹튀’ 우려 나온 대우조선 분리매각설, 노조 “조선업 망친다”대우조선 정규직 노조, 하청노동자 향한 손배 폭탄에 “노동자 탄압 의도, 하청노동자와 같이 움직일 것”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수 사망자만 1000명…파키스탄 덮친 ‘기후 디스토피아’이상고온 이어 빨라진 우기3개월째 큰비…피해 ‘눈덩이’전 국토의 3분의 1 잠길 위기 가축·농작... 경향도 우리나라상황에대해 보고해라 홍수위험지역 가뭄위험지역등 자연재해에 대해 남의나라 애기도 좋지만 우리나라사정을 보도해라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 사람이 죽자 부족 전체가 사라졌다···아마존서 홀로 살던 원주민 사망브라질 아마존에서 생활하던 한 부족의 마지막 원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미접촉 부족의 소멸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사례다. '종족'으로 쓰지 않아서 좋네. 인류의 기원(이상희 저)에 보면 백인종, 황인종처럼 피부색이나 외양이 다르다고 해서 '종'이 다른 건 아니라더만. 인간이라는 DNA는 같다고 씌어있었던 것 같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 누구의 명예인가박유하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제국주의 군대의 동지로 규정한 데 이어 사실 은폐의 책임자로까지 지목했다. 이는 박유하 교수의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가 어떻게 다뤄졌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 박유하 교수가 정년퇴임 후에도 명예교수로 일하게 됐다면서 '사회적 명예는 몰라도 소속 공동체에서는 명예가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박유하 교수가 꼭 신경 써야 할 명예가 누구의 명예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eoj250811 이러고도 아직도 교수자리 안내놓고 있군요 돈주고 산건가? 우찌 이런일이 학자의말씀이 역사의규명 역사학자들 뭐하시남유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파키스탄 대홍수, 1천명 사망…농작물 다 떠내려가[영상]파키스탄이 엄청난 홍수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파키스탄 홍수로 막대한 피해? 우리는 용산개고기로 국민들 막대한 피해입고 있다.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한다.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1년 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이승만·이정학 신상 공개2001년 12월 21일 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총성과 함께 3억 원이 든 가방이 사라졌고 은행 현금출납 과장이 실탄에 맞아 숨졌다.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