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발투수 박세웅이 5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슈퍼 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오싱/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대표팀 맏이 ‘안경 선배’ 박세웅은 5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슈퍼 라운드 일본과 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이렇게 말했다. 트레이드마크인 안경 뒤로 보이는 눈망울에서 승리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다.
다소 부담감도 있었다. 박세웅은 앞서 2일 예선 대만전에서 5회말에 긴급 투입됐다. 하지만 오히려 만루 위기를 내주며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내려왔다. 결국 한국은 대만에 0-4로 패했고, 이날 한일전은 금메달 도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됐다. 그런 위기 상황에서 류중일 감독은 다시 한번 박세웅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세웅은 “어제 우스갯소리로 ‘왜 나는 항상 중요한 상황에만 나가냐’는 말도 했다”며 웃은 뒤 “그런데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라고 뽑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제 할 몫을 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했다. 이날 1회초 1사 1, 3루 위기를 막아낸 뒤 다소 크게 기뻐했던 그는 “일본 투수들 능력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1, 2점 차 싸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무실점을 하게 되어 큰 액션이 나왔던 것 같다”고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5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슈퍼 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오싱/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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