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음의 첫 화면인 뉴스탭에는 실시간 뉴스가 올라온다. 이용자가 자체 구독한 언론사 뉴스를 모아보는 'My 뉴스'를 새로 도입한 것과 함께 가장 큰 변화다. 기존 다음 모바일의 첫 화면에는 알고리즘이 편집한 뉴스를 배치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언론사들이 전송하는 실시간 주요 뉴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첫 화면 기사 채택 권한을 각 언론사에게 부여해, 언론 편집권을 강화하겠다는 게 카카오가 밝힌 개편 취지다. 뉴스 편집과 관련해 정치적 편향성 논란도 피해갈 수 있는 개편안이기도 하다.
제휴 언론사들이 보내는 실시간 기사들이 쉴새없이 전송되면서, 모바일 첫 화면 뉴스의 교체 주기도 빨라졌다. 가 지난 29일 다음 모바일 첫화면을 분단위로 모니터링한 결과, 5개의 실시간 주요 뉴스는 대략 10분이 지나면 대부분 교체됐다. 제휴 언론사들이 새롭게 전송하는 뉴스가 많다보니 한 뉴스가 오래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지난 8월29일 오후 6시 19분 기준, 다음 모바일의 실시간 뉴스는 '이준석 가처분', '기내 난동 40대 구속', '트럭 교통사고', '이재명 민생 협치', '문재인 정부 월성 원전 논란'이었다. 그런데 10분 뒤인 6시 29분 다음 모바일 첫 화면은 '최재형 기소'와 '수도권 호우', '코로나 확진자' 등의 뉴스로 바뀌었다.
기업 동향이나 상품 출시 등 중요도가 낮고 독자들의 관심이 크지 않은 기사라도 언론사가 '실시간뉴스'로 채택해서 전송하면, '포털 메인'에 배치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하면서 광고성 수신 기사에 대해선 엄격히 제한한다고 회원사 측에 통보했다. 하지만 대기업들을 취재하는 언론사들이 대부분 출입 기업들이 낸 보도자료를 관행적으로 처리하는 만큼, 이런 기업 동향 기사들이 실시간 메인에 오를 여지는 앞으로도 충분하다.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번 모바일 개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부분도 있다. '뉴스' 탭에서 별도로 신설된 '한땀 한땀 심층 탐사보도' 섹션이다. 이 자리에는 언론사들의 기획 심층 기사와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기자상 수상작 등 언론사들의 심층 기획 기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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