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도 2주가 넘었습니다. 한동안 외곽에 멈춰 있던 러시아 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키이우 도심 25km까지 접근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직접 전쟁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우크라이나 군인 : 장갑차로 마을을 점령한 러시아군을 치러가는 중입니다.][세르게이/대피 주민 : 며칠 동안 힘든 전투였어요.
사흘을 숨어 있었고 아무도 밖에 나가지 않았어요.][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군은 우리의 지원 물품을 마리우폴에 못 들어가게 막으면서 주민들을 고문하고 있습니다.][비탈리 클리치코/키이우 시장 : 표적이 키이우인 것을 압니다. 우리는 도시를 지킬 준비도 우리 고향에 전초기지를 세울 준비도 돼 있습니다.][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을 비롯한 나토와 러시아 간 직접적인 충돌은 곧 제3차 세계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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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수도 키이우 진격에 속도…지상군 도심 25㎞ 접근러시아군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향해 진격 속도를 다시 높이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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