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155442644961.ad-template { float:right; position:relative; display:block;margin:0 0 20px 20px; clear:both;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 text-align:center;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ad-view { position:relative; display:inline-block;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정권교체가 중요하고 좋은 국정운영을 하려면 집권해야 가능하고, 그러려면 단일화 협상에는 응해야 하지 않느냐’는 한 중견 언론인의 질문에 “정권교체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언론인을 포함해 여러 중견 언론인들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답변을 끌어내려 했으나 안 후보는 닥치고 정권교체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이에 “직접적으로 어떤 제안을 받은 게 없다”면서도 “저는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권교체가 목적이 아니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정권교체는 이를 위한 수단이자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닥치고 정권교체하고 나서 5년 동안 지난 5년의 국정운영보다 더 아마추어적인 국정운영이 벌어져서 우리나라가 더 어려워지면 어떻게 되느냐”며 “그러면 왜 정권교체하겠느냐. 정권교체는 지난 5년간 잘못된 국정운영의 실패에 대한 응징과 동시에 더 잘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높았던 정권교체 열망으로 정권교체는 됐는데 나라는 더 엉망이고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절대로 안된다고 본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그게 제가 정권교체만 부르짖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정권교체라고 강조하는 이유”라며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것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이어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정치공학적으로 대선결과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정치적으로 안 후보 미래가 있을 수 있다. 보수와 중도를 합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반면 윤석열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안 후보의 정치적 영역은 더 좁아질 수도 있다”고 가정하기도 했다. 박 위원은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비판하는 양 진영의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선됐을 때 그 걱정하는 ‘나쁜 정권교체’, ‘잘못된 국정운영’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10년 간 중도 표방하면서 거대 기득권 진보 보수 정권 비판해온 안후보가 단일화에 참석해서 새로 열리는 정권에 참여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게 현실정치에 훨씬 더 효과적이고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에 안 후보는 “그게 저 혼자 꾸는 꿈이겠느냐. 저는 어떤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며 “그런 것에 대해 왜 제가 고민해야 하느냐. 처음부터 끝까지 갈 생각을 하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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