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것' 모르고 커피 마셨다... 네스프레소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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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씨네만세 767]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환경이 마케팅이 되는 세상이다. 선한 영향력을 표방하며 탄소중립, 재활용, 공정무역, 지속가능 어업 마크를 붙인 제품이 곳곳에서 팔려나간다. 소비자들은 웃돈을 주고 이런 제품을 구입하며 스스로 선한 일에 기여했다는 만족감을 느낀다.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환경에 기여하는 선순환의 고리다. 아름답지 아니한가.그러나 어떤 이는 이것이 몹시 나쁜 상황이라고 말한다. 소비자가 물건을 사며 스스로 선에 기여한다고 믿는 마음이 완전히 조작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면서도 그에 거리낌 없게 만드는 것, 환경마케팅이 소비자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속죄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얘기다. 실제와는 상관없이. 큰사진보기 ▲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포스터 ⓒ SIEFF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ESG: 자본주의 대전환' 섹션 초청작 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허실을 파헤친다.

토탈은 주디스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여러 언론을 동반한 팸투어로 그녀의 개선된 삶을 알린다. 그녀에게 벌통을 비롯해 양봉을 위한 도구를 지원했다는 것이다.그러나 막상 감독이 수소문해 찾은 그녀의 집엔 아무도 없다. 벌도 없다. 온갖 영상과 기사에 등장한 양봉통은 비어있다. 주민들에 대한 토탈의 재정지원은 조작된 양봉통처럼 실체가 없는 것이다.영화는 토탈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쉽게 조작된 사례를 추적한다. 의 후반부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허실을 폭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으로 하여금 온실가스 포화상태를 완화하는데 공헌하도록 하는 게 탄소배출권 제도의 핵심이다. 바다와 토양의 탄소흡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탄소를 받아낼 수 있는 숲 또한 파괴되고 있으므로, 기업의 탄소중립 의무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 탄소중립은 마케팅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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