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제국주의의 흔적을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보통 피해자 증언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당시의 상황을 담은 유물은 매우 중요한 사료 중 하나다. 사진이나 책, 문서 등은 그 자체로 가장 유력한 증거가 된다. 2015년 문을 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9년째 유물을 공개적으로 사들이는 것은 이런 까닭에서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자리잡은 역사관은 박근혜 정부 시기 개원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아왔다. 일제의 전쟁범죄 역사를 품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희생자의 위패를 모신 '기억의 터' 등 추도 공간은 물론 당시 인권유린 실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각종 자료가 전시돼 있다. 4일 누리집에 공지된 수집 분야는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대일항쟁기와 해방 전후 시기의 ▲사할린, 동남아시아·중서부태평양 지역 강제동원 ▲일본군'위안부', 조선여자근로정신대 ▲관 알선 직업소개광고 ▲당시 감염병, 철도 등과 관련된 지도·명부·사진·필름·의류·깃발·증명서·전단·신문·수기·재판기록 등이 대상이다. 내달 11일까지 신청받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