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중 찍힌 알몸영상 따로 옮긴 소방대원에 고작 '경고'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서울소방재난본부 역시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본부 차원의 감찰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구조 출동을 나간 한 소방대원이 알몸으로 누워 있던 구조대상자 모습이 담긴 웨어러블캠 영상을 개인 휴대전화에 무단으로 저장하고 동료에게도 보여준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소방대원은 소방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으나 경고 처분을 받는 데 그쳤다. 웨어러블캠은 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막기 위해 도입됐으나 현장 촬영물의 외부 유출 및 임의 편집 등에 대한 운영·관리 매뉴얼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부소방서는 이에 지난해 10월21일 징계위원회를 소집했으나 A씨에게 불문경고 조치만 내렸다. 불문경고는 공무원법에 규정된 감봉·견책 등 경징계보다 낮은 수위 처분이다. 징계위에 참여했던 소방서 한 관계자는 “영상이 삭제된 상태라 A씨 휴대전화와 웨어러블캠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두 번이나 진행했는데도 영상을 복원하지 못했다”며 “외부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당시 징계위 회의록을 보면, A씨는 영상을 개인 휴대전화에 무단 저장하고 동료에게 보여준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여성의 신체를 돌려볼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구조현장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보고 공부하기 위해 영상을 저장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A씨는 “ 베개를 끌어안고 있어서 다 가려져 있었다. 얼굴도 안 보였다”고 덧붙였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구조 작업 빠져라' 실종자 가족들 정몽규 사과에 분노'살인자에게 피해자 치료를 맡기는 격'…실종자 가족들이 현대산업개발에 구조 작업 철수 요구를 했습니다.
출처: hankookilbo - 🏆 9.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조 작업 빠져라' 실종자 가족들 정몽규 사과에 분노'살인자에게 피해자 치료를 맡기는 격'…실종자 가족들이 현대산업개발에 구조 작업 철수 요구를 했습니다.
출처: hankookilbo - 🏆 9.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고생 장래희망으로 개발자 순위↑…초등생 1위는 운동선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메타버스(가상세계) 등 온라인 기반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장래희망 중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김건희 '조국·정경심도 구속 안 되고 넘어갈 수 있었다'…與 '경악'김씨의 발언은 김어준, 유시민 등 진보 인사들을 비롯한 유튜버들이 판을 키우는 바람에 '조국 수사'가 검찰과 문재인 정권의 싸움으로 비화됐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건희 조국 정경심 구속 녹취록 윤후보의 선대캠프에 언론인 출신이 70명이라고 한다.특히 적폐편 지라시 기레기들과 여론조사레기의 놀이터? 기레기들은 한게 없고?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사회에 여성 없는 기업 ‘절반’···사내이사는 9명 뿐여성 사내이사가 있는 기업은 네이버, CJ제일제당, 호텔신라, 삼성SDI, 대상, 넷마블, 롯데칠성음료, 금호타이어, 대신증권 등 9곳으로 조사됐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장] 크레인 고정하고 고층부 수색 곧 '본격화'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속보입니다. 사고 8일째인 오늘도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실종자들이 사고 당시에 머물던 고층부 수색을 위해 준비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