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리더인 당신! 멍청한 ‘멍상사’냐, 유능한 ‘유상사’냐?

‘유상사’가 되기를 꿈꾸는 한 조직의 상사이자 관리자·리더들을 위한 실천 가이드 북인 ‘멍상사 유상사’의 표지. 인터북스 제공‘멍상사’는 ‘멍청한 상사’를, ‘유상사’는 ‘유능한 상사’를 말한다. ‘멍상사’는 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극대화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있는 능력마저 감퇴시키는 상사다. 조직의 성과를 끌어 올리는 리더십의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 같은 존재다. 결국 한 조직을, 사회를, 국가를 시나브로 병들게 한다. 물론 ‘유상사’는 ‘멍상사’의 반대 유형이다.

저자는 30여년 공직에 있었던 김의환 전 유엔개발계획 반부패 선임자문관이다. 정부 출연기관 근무 중 행정고시에 합격, 정부 부처들과 청와대 선임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미국 뉴욕의 UNDP본부 등을 거쳐 1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저자는 “공직사회나 공기업, 민간기업 등에 ‘관리자’는 넘치지만 진정한 의미의 ‘리더’는 만나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모두가 ‘유상사’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그동안의 직간접 경험에 비춰 책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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