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회장은 6월 말 평창에서 열린 ‘전국 지역조직 및 업종단체 교육·정책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여성 공연팀과 어울려 흥청망청 술판이 벌어진 경위를 설명하면서 “코로나 사태 속 생계가 어려운 연예인 그룹에 도움을 주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배 회장은 사과문에서 “문제의 내용은 2박 3일간의 행사 중 둘째 날 일정 마무리 후 저녁 식사 시간에 초대된 걸 그룹의 공연이었다”며 “공연을 주 수입원으로 생활하는 연예인 그룹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서 생계가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최소의 금액이지만 도움도 주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속 단체를 이끌며 고생하시는 단체장님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하여 15분간 진행된 초청 공연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의도가 아무리 정당하고 순수했다고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국민의 정서에는 크게 반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한다”며 “워크숍 프로그램의 구성 시에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했었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고 밝혔습니다. 배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렵고 엄중한 시기에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으로 인해 우리 700만 소상공인들은 물론, 국민들에게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서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고 덧붙였습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명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 정부의 세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춤판 워크숍’ 논란이 불거진 이후 개별 소상공인이나 소상공인 단체 사이에선 “국민 세금으로 저렇게 노는 것이냐”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 없다”,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호소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공연 수입이 끊긴 연예인 그룹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는 배 회장의 사과문을 보면 소상공인연합회 집행부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눈총과 비판의 목소리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언론에 공개된 워크숍 현장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참석자들은 핫팬츠와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은 여성 공연팀 3명과 어울려 신나게 춤추고 노래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정말로 어려운 공연계를 돕고 싶었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코로나로 어려운 소속 단체장들을 위로하는 방식이 꼭 이런 술판·춤판뿐이었을까요.※[백블]은 기자들이 ‘백브리핑’을 빨리 발음하기 위해서 쓰는 말입니다. 독자 여러분께 얼핏 봐서는 알 수 없는 각 이슈의 속사정을 이야기해드립니다.
'연예인들 생계 도우려 '춤판' 벌여' 일정부분 맞는 말이긴 한데...이보다 즐기기 위한 것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의 잔존 범죄자들과 연루자들(박근혜,황교안,이병호,이낙연,정세균,서훈 등)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메인 트윗 참고). 조선일보의 많은 관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민 정신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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