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승소…법원,"부정 청탁자 해고 정당" [앵커]또 하나는 부정 청탁자를 뽑는 과정에서 떨어진 일반 응시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는 내용입니다.감사 결과, 2012년과 13년, 2년간 뽑은 신입사원 500여 명이 청탁대상자였습니다.청탁을 한 사람은 국회의원과 고위 공무원, 경찰, 지역 유지 같은 이른바 힘 있는 인사들이었습니다.
그러자 해고된 직원들은 청탁이 없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부당한 회사 처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청탁에 의한 부정행위로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해고 정당성을 판단하기 충분하다"는 1심 법원 판결에 항소심 재판부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당시 강원랜드에 지원한 4천여 명 가운데 800여 명은 점수조작과 관련한 직접 피해자로 확인된 상황.많게는 600만 원에서 적게는 100만 원까지, 강원랜드가 금전적으로 배상해야 한다는 겁니다.YTN 지환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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