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母, 피해액의 2배 배상 택시비를 계좌로 이체하겠다고 한 뒤 실제로는 ‘1원’이나 ‘100원’만 입금해 택시기사 수십명을 속인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7일부터 지난 3월 22일까지 약 1년간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택시기사 36명을 속여 택시비 55만1160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모바일뱅킹 이체 화면 ‘송금 금액’란이 아닌 ‘보내는 사람’란에 원래의 택시요금 입력해 택시기사에게 보여준 뒤 실제로는 소액을 송금하는 수법으로 택시를 타고 다녔다.재판부는 “김씨 범행 죄질이 매우 좋지 않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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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 보내고 입급자명 '1만원'…택시기사 36명 속인 20대 집유, 왜택시 요금을 계좌이체로 하면서 입금자명에 택시 요금을 입력하고 실제로는 소액만 보내는 방식으로 택시비 수십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7일부터 지난 3월 22일까지 약 1년간 총 36명의 택시 기사를 속여 55만 1160원 상당의 택시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경 해당 범행으로 경찰에 소환된 이후에도, 체포 직전인 지난 3월까지 같은 범행을 수차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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