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퇴임 예정이거나 퇴임한 장관들을 관저로 불러 4시간 30분가량 만찬을 했다.이 자리에는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이미 퇴임한 권영세 전 통일부·이창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한 전 안보실장이 참석했다.그러면서 각 장관의 재직 중 성과를 언급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게는 여성 인권을 위한 노력을,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는 윤석열 정부의 철학을 전파한 노력을 치하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경우 한미 동맹을 재정립하고 장병들의 복지와 군 사기 진작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추후 방산 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사나 대통령 특사로 파견되는 등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외교·안보 분야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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