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학계 美 AI연합체한국도 이런 방식 참고해야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활용법을 가르치는 건 생각해보면 과거에 우리가 계산기를 다루는 방식과 유사하다. 처음 계산기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아이들이 기본 덧셈·뺄셈도 배우지 않을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기본적인 연산을 가르치며 동시에 계산기를 쓰지 못하게 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아시아 퍼시픽 리더십 콘퍼런스는 2008년부터 16년째 진행 중인 코넬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문회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부회장, 그리고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모두 코넬대 동문이다. 폴랙 총장은"AI를 활용하면서 인류의 건강에 대한 부분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코넬대에서는 의과대학 연구진과 컴퓨터 과학자가 함께 심장병이 언제 심부전으로 진행되는지 밝혀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또 다른 분야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부문으로, 컴퓨터 과학자와 농업 분야 연구원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작물 재배에서 어떻게 물과 살충제, 화학비료를 최소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유럽연합이 '인공지능법'을 통과시키는 등 적극적인 규제를 펴고 있는 반면 미국 정부는 AI 관련 규제 법안을 발족하지 않는 데 대해 폴랙 총장은"미국도 물론 어떤 규제를 해야 하는지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조금 더 기술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데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며"그러한 규제들이 큰 기업체보다는 작은 기업들에 큰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미국은 작은 기업들을 보호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들이 이런 강대국의 프로토콜을 따라가며 실리를 챙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그는"미국에는 50여 개 기업과 정부기관, 학술기관이 함께하는 AI 연합체가 있는데, 코넬대도 여기에 함께하고 있다"면서"여기서 기술과 여러 정책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며 AI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한국 정부도 이러한 방식을 참고해 발전을 모색하면 어떨까 싶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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