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이 2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결선에서 10초14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김태효도 10초18의 선수 기준 역대 2위 기록을 작성했다. [대한육상연맹·STN스포츠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김국영은 2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00ｍ 결선에서 10초1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출발이 다소 늦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레이스 중반부터 힘을 빼고 달려 11초57로 결선에 출전한 8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10초07의 한국 기록을 보유한 김국영은 그동안 국내 경기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김태효는 개인 최고 기록을 10초36에서 0.18초나 줄이며 김국영, 이준혁에 이어 3번째로 남자 100ｍ에서 10초1대에 진입한 한국 선수가 됐다. 김국영이 2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결선에서 10초14로 우승한 뒤, 10초18의 2위 김태효와 포옹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STN스포츠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김국영은 오는 22일 열리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오는 7월 예정된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ｍ 기준 기록 통과를 목표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올 시즌 한국 최고인 10초14로 KBS배를 마친 김국영은 3주 뒤에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을 넘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 기록 통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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