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의붓어머니가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 대한 첫 공판을 26일 열었다.
검찰은 A씨가 폭행 직후 아이를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는 등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같은 해 10월부터 11월 사이 C군이 밥을 먹지 않고 떼를 쓴다는 이유로 종아리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살인 저지르기 전에 확실하게 술 구입하고 영수증 꼬불치고 죽이러 가자 그리고 무죄 받아 새삶을 살자
심신미약으로 감형받으려고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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