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이 숨진 2015년 메르스 사태가 수습된 이후 사후 시스템 개선 대책을 주도했던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7월 천직인 의사 자리로 돌아갔다. 본부장으로 재직할 때 역학조사관 34명을 처음 확보해 실전 훈련을 시켰고 패스트 트랙을 도입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신속한 진단검사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안양시 평촌의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정 교수를 23일 만났다. K방역 맹신, 백신 구매 기회 놓쳐감염병 전문병원 제때 챙겼어야 "전화든 간담회 요청이든 단 한 번도 없었다. 철저히 전 정부 사람으로 여기니까 그런듯하다. 바이러스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다니는 것이고 정치랑 상관이 없는 건데 안타깝다." "2016년도에 감염병 전담병원 사업을 시작했는데 2017년 5월 정부가 바뀌면서 신경을 제대로 안 썼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1일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발언하고 있다. 정 청장은 문 대통령의 격려 발언을 들은 뒤 허리를 깊이 숙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1일 충북 오송에 찾아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당시 실내에 직원이 운집해 50명 이하로 제한한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방송 화면 캡처] "대통령이 백신 사라고 지시 한 번 하면 그냥 가는 거다. 백신 도입 협상을 그동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소관으로 해왔다. 구매가 늦었다는 비판을 받으니까 12월 초부터 질병청으로 슬쩍 넘겼다. 11월 말에 대통령이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백신 확보하라고 하자 책임을 반분해야 하니까 슬그머니 넘긴 것 같다. 사실 9월에 질본이 질병청으로 승격되면서 질병청에 백신 수급과를 만들어줬으니 그때부터 권한을 넘겼어야 했다. 복지부 관료들이 자기들끼리 잡고 실컷 하다가 여론이 나쁘니까 '앗 뜨거워' 하면서 질병청에 넘긴 것 같다." "정확한 지적이다. 그때 다 넘겼어야 했다. 전략적 판단을 잘 못 해 7월에 이미 게임은 끝나 있었다.
지랄마라! 다 알아서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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