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 계급과 진보귀족 실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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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욕망의 지형도가 지역감정, 진영 대립이 아니라 계급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합리적 보수의 길을 걸어온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가 ‘조국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은 진보적 지식인들의 평가보다 한층 냉혹했다. 정치철학과 사회철학 연구에 뿌리를 두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현실 정치를 향해 쓴소리해 온 윤 교수는 “진보진영이 정의·공정·신뢰라는 측면에서 중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국 사태를 바라보는 키워드는 뭔가. “‘계급’이다. 한국사회 욕망의 지형도가 지역감정이나 진영 대립이 아니라 계급의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표면적으로 여전히 중요한 지역과 진영의 문제가 계급의 문제와 결부되고 있다. 조국 사태로 영화 ‘기생충’이 다시 주목받았다. ‘10 대 90’이 아니라 ‘1 대 99’의 사회로 재편되면서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서민과 귀족의 문제,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과 ‘진보 귀족+보수 귀족’의 갈등이 문제임을 드러낸 사건이다.

두 번째는. “두 번째는 첫 번째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지만 정권 차원의 문제를 넘어서는 손실이다. 사회적 자본인 ‘신뢰’의 붕괴다. 세계투명성기구 등의 평가에 따르면 안 그래도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저신뢰 사회’다. 경제력과 군사력은 선진국 수준이 됐지만 신뢰지수는 OECD 국가 중에 밑바닥이다. 특히 검찰·경찰·청와대 등 권력기관의 신뢰도가 낮다. 조 장관은 정의와 공정을 외쳤던 진보 진영의 얼굴이었다. 그런 사람이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거짓말과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진보 진영의 다른 명망가들이 끼어들었다. 앞으로 어떤 이미지가 좋은 공인이 무슨 이야기를 해도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더욱 심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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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보수귀족신문휴지

보수귀족은 더 나쁜데 진보귀족만 패는 이상한 나라.

기존 친일 적폐들이 가지고 누려왔던 계급에는 눈 감고, 조국을 빗대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틀린 얘기. 그냥 진보성향을 가진 자가 금수저인 꼴이 못마땅한 것.

진보는 소위 귀족이면 안되요? 이 무슨 80년대 철학이냐....보수귀족은 무슨 짓거리를 해도 보수니까 그럴 수 있고 진보는 돈 많고, 지위 있고, 사회 혜택 좀 받으면 죄인입니까? 이 무슨 괴변이야

등신같은소리 하네 진보는 흙파먹고 사냐 어디 너는 지금어디사나 부터 알아보자

해괴한 표현이네 계급의논리라니...돈이 많다면 모두 쓰레기 같이 사는건가?

귀족..?사기꾼에게 귀족이란 단어는 쓰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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