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이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제33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기념사 하고 있다. 2022.9.7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앞서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신상 의혹에 휩싸여 차례로 물러난 뒤 쉽사리 새 후보를 찾지 못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비교적 안정적인 관료카드를 택한 것이다. 한때 정치인 카드로 가닥이 잡혔다는 얘기가 돌았지만 결국 무산됐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조 후보자는 현재 1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복지부 현안을 이끌고 있다. 100일 이상 복지부 장관이 공석인 상태에서 빠른 시일 내에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한 것으로도 해석된다.[그래픽]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후보자 프로필윤석열 정부 출범 하루 전날인 5월 9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내정된 조규홍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이다.김대기 비서실장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조 후보자는 과거에도 예산을 하면서 연금·건강보험 쪽 개혁에 많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핵심 과제로 내세운 연금개혁 추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재정 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공공의료 강화 등을 이끄는데 조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나 김대기 비서실장도 기재부 출신이다. 기재부 출신 인사 편중 지적도 나온다'는 취재진 질문에"사실 가장 큰 제약이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대통령실 인사 발표 나선 김대기 비서실장
안정원 기자=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후보자 및 대통령실 인사 발표를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2.9.7 jeong@yna.co.kr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문성 차원에서도 의료인 출신을 선호해왔다.이후에도 의료인 발탁을 검토했지만, 상당수가 고사하거나 장관 후보직을 받아들이더라도 내부 검증 과정에서 줄줄이 탈락했다.그러나 김 후보자도 정치자금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된 끝에 자진 사퇴했다. 이후 복지부는 또다시 기약 없는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대통령실은 이후 '인사청문회 통과'를 목표로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다.그러나 도덕성·전문성을 모두 갖춘 후보자를 찾는데 난항은 이어졌다. 결국 예산 전문성과 관료 출신의 안정감을 지닌 조 후보자를 택하게 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밤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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