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3년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58%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동연 지사에 대한 '부정' 평가는 17%로 전국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전국 시도 평균 직무 긍정률보다 7% 높아... '지지확대지수' 16개월째 1위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 요직을 거친 김동연 지사는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역임 후 2022년 '새로운 물결'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한 뒤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직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란히 향후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으로 꼽힌 바 있다. 김 지사는"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자족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경기도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에 살고 계시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며"저와 민주당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정부와는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라도 나서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추진할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주택 노후화 실태 파악 등 재정비 방향을 신속히 정립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온실가스 감축목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 모든 부분에서 후퇴한, 미래세대 책임 전가형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대응에 머리를 맞대는 동안, 우리 정부만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앞장서는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동연 지사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확장 추경'이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고통받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위기 극복을 위해 '확장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을 시행했는데, 이 중 저금리 운영자금 신청액이 시행 한 달여 만에 2,500억 원을 돌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주민투표 무산'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김 지사는 '북부 대개발' 비전 확장 및 구체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 공모, 올해 총선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 전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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