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치 않은 실격, 쇼트트랙에서만 나온 건 아닙니다. 스키점프 혼성 경기에선 5명이 실격됐습니다. '복장 불량'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다는 날 선 반응이 쏟아졌습니다.이렇게 총 다섯 명이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니폼이 헐렁해섭니다.실격당한 선수들은 어이없단 반응입니다.사흘 전 노멀힐 경기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은메달을 딴 독일 대표팀도 거세게 반발했습니다.슈테판 호른가허 독일 대표팀 감독은 "완전히 미친짓"이라며 "실격 판정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설명할 수 없는 결과에 일본 매체들도 분석에 나섰습니다.
교도통신은 "경기가 열린 장자커우가 영하 10도로 춥고 건조해 근육이 수축하고 체내 수분이 줄어든 영향 아닐까" 고개를 갸웃했고, "코로나 격리로 선수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한 탓인가"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와타나베 나쓰메/일본 기자 : 앞으로도 비슷한 문제가 생기면 올림픽 전체적인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런 다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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