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아닌 선물을 주고받는 남과 북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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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산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 15회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아 15일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서 '15회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가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15회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 주최, 안산희망재단 후원으로 진행되어 최근 남북관계 경색국면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산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기조로 진행된 '15회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대회 준비 과정에 를 열어 평화를 주제로 한 100여 점의 그림이 출품됐고, 당일 행사 현장에 전시하기도 했다. 또 사전신청을 통해 100여 명의 시민 타악팀을 모집해 당일 시민들이 함께 응원물품을 들고 평화의 구호와 노래를 함께 하며 통일걷기대회를 빛내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통일걷기대회를 치러내기 위한 기금 마련을 시민들의 힘으로 추진해 615만 원 모금을 달성해 내기도 했다.'15회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는 사전 기념식과 행진, 문화제로 이어졌는데 기념식에서 대회를 주최한 6.15안산본부 강신하 상임공동대표가 무대에 올라 대회사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강 상임공동대표는"우리는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는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심각하기에 더욱 절박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라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 군사훈련 반대!","한반도 평화를 우리 손으로! 민주주의와 평화의 시대로!"의 구호를 주제로 진행된 '15회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에서 시민들은 함께 를 함께 낭독하기도 했다. 행진 전 발표된 요구문은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대화와 협력을 통한 남북간 신뢰형성 및 관계개선', '한미연합군사훈련 및 한미일 군사동맹 중단', '한국전쟁 종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800여 명의 시민들은 기념식 후 안산문화광장에서 중앙역 인근과 고잔동 일부를 행진하며 남북대결이 아닌 대화, 전쟁이 아닌 평화가 필요함을 외쳤다. 1시간 정도 행진 이후 다시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서 문화제가 이어졌다.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앞서 진행된 의 시상도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청소년부, 어린이부 대상 각 1명씩, 그리고 5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우수상을 수상해 기쁨을 나눴다. 어린이부 대상을 수상한 전태연 어린이는"남과 북이 쓰레기를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라 선물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면 좋겠어요"라고 수상소감을 남겨 시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대회를 주최한 6.15안산본부는"6.15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시작된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는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시기에도, 남북관계가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매년 6월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걷기를 멈추지 않았다"며"평화가 위협받는 이 시기, 시민들이 함께 모여 내딛은 한걸음 한걸음이 평화로 가는 길, 통일로 가는 마중물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통일관련 언론인 통일뉴스와 안산지역 언론 뉴스99에도 동시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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