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고용승계 투쟁, 그리스도인들이 그 뒤에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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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닛토덴코 서울사무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문제해결 촉구 기도회 열어

"주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자 나를 건저 주시는 분이시듯, 원청 닛토덴코의 탐욕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해고당한 11명의 노동자들이 고용승계를 쟁취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속히 은총을 내려주십시오."용산참사를 계기로 투쟁 현장에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오던 촛불교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닛토덴코 서울사무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투자기업인 닛토덴코가 무상으로 땅을 임대받고 각종 세제 혜택을 받고 승승장구했는데도 구미공장이 불타자 기다렸다는 듯이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했다면서, 고용승계를 위해 싸우는 11명의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이들은 닛토덴코가 노동자들을 쓰다가 버렸는데도 이를 방관·묵인하는 구미시와 고용노동부를 향해 하나님의 엄벌이 있을 것이라고 규탄했으며, 노동자들을 탄압한 닛토덴코에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사도행전 4장 19~20절을 기반으로 예수살기 소속 황준의 목사는"십자가에서 부활하고 승천한 예수를 전하고자 했던 제자들에게 당시 로마제국은 조용히 있으라고 탄압했지만, 죽음을 넘어선 예수를 기억했던 제자들은 두려움을 넘어 진리 앞에서 억울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하나님 나라의 뜻을 민중에게 펼칠 수 있었다"고 설교했다.

특히 투쟁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구미와 평택을 오가며 생존을 위해 다시 일하게 해달라고 외치며 삶을 걸고 있는 노동자들이야말로 하늘 앞에 서서 탄원하고 있는 사람"이라며"이에 하늘을 두려워하는 우리는 자본의 탐욕과 이를 묵인·탐닉하는 권력 앞에서 상식과 정의를 위해 따지고 요구에 응하도록 기도와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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