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기는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린 지 겨우 4분 17초 지났을 무렵 중단됐습니다. 이미지 확대하기 경기 시작 5분도 되지 않은 시간에 이유 없이 경기가 중단된다면, 으레 축구 팬들은 조속히 경기가 재개될 것을 바라지만 이날 관중석에 앉은 축구 팬들은 오히려 환호를 보냈습니다.해당 구단에서 당시 모습을 담아 올린 영상을 살펴보면, 관중석 곳곳에서 튀르키예 국기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문구 등이 담긴 플래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하기 사실 이날 이벤트는 구단이 기획한 것으로, 지난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 피해자들을 기리고, 이들과 연대하겠다는 의미로 진행됐습니다.
베식타스 구단 측은"지진 피해 어린이들의 돕기 위해 이 같은 행사가 마련됐다"며"팬들이 선물한 스카프, 베레모, 봉제 인형을 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베식타스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테이브 사눅은"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팬분들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삶에는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에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또다시 5.6 규모 여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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