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인도 CNN-News18 등 외신들은 남부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길거리 생활을 하는 쉬바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쉬바 씨는 어릴 적 길을 잃고 고아가 된 뒤로 정확한 이름과 나이도 모른 채 길거리와 보육원을 전전했습니다. 그러다 10대 때 하이데라바드의 후세인 사가르 호수에 정착하면서 그곳에서 쭉 노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하이데라바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후세인 사가르 호수는 매년 수백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찾는 비극적인 장소이기도 한데요, 쉬바 씨는 하이데라바드 일대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10대 때부터 호수 속 시신을 건져 올리는 일로 생계를 꾸렸던 쉬바 씨는 자연스럽게 익힌 수영 실력으로 구조 활동에 나서게 됐습니다. 쉬바 씨가 지금까지 살린 사람들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시민들은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쉬바 씨에게 감사 의미로 후원금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길거리에서 살아온 쉬바 씨가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쉬바 씨의 이타적인 행보는 현지 뉴스 채널에 잇따라 보도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진정한 영웅이다","이런 사람들이 잘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만큼 자신의 몸도 돌보길"이라는 등 훈훈한 반응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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