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원작 작가로 유명한 소재원 작가는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식에 와서 3만 원을 내고 간 친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친구가 준 편지에는 '야간일 들어가야 해서 먼저 간다. 미안하다. 진심으로 축하해. 넉넉하지 못해 적게 내서 미안하다. 그래도 마음만은 아끼지 않고 축하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소 작가는"가난해 본 사람은 안다. 못해도 왕복 차비를 합쳐 10만 원은 썼을 텐데, 친구에게 그 돈은 많은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나는 괜스레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소 작가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는 반갑게 전화를 받았고, 두 사람은 덤덤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소 작가가"맛있는 거 많은데 밥 먹고 가지"라고 말하자 친구는"나중에 돈 많이 벌면 조카 장난감 많이 사줄게"라고 답했습니다.5년 뒤인 2020년 소 작가는 집에 온 택배를 뜯어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합니다. 택배를 보낸 이는 친구였습니다. 그 안에는 따뜻해 보이는 명이 옷과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현 세상이 돈에 노예가 되서 이렇게 된걸 누구탓 하랴 옛 결혼은 시골서 돼지 잡고 국수등 대접하면서 기본 3일잔치는 하고 지나가는 나그네 걸인 스님등 모든 손님에게 돈을 안내도 식사 대접 하고 福받고 잘살길 기원 했던 그시절 좋았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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