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불편한데다 안경에 김이 서리고, 얼굴에 트러블까지 유발하는지라 당장 벗어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것도 사실.지난 7월 워싱턴포스트 자체 여론조사에서 원래 마스크에 부정적이던 미국인조차 3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가 끝나도 몸이 아플 땐 마스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일본 역시 지난 3월 설문 결과 응답자 24.5%가 '코로나 이후에도 외출 시 마스크를 적극 착용할 것'이라고 답하는 등 조건부까지 포함하면 계속 마스크를 하겠다는 답변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죠.'코로나가 언제 다시 유행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주된 이유로 보이지만, 황사·미세먼지는 물론 독감 같은 호흡기 감염병을 막는 효과가 있고 다른 사람의 침이나 입 냄새에서 해방되는 것은 분명한 장점인데요.2천년대 중반 신종플루 유행이 지나가고도 얼굴을 감추기 위해 마스크를 연중 애용하던 문화, 즉 '다테마스크'가 떠오르는 대목입니다.실제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누군가와 직접 마주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종종 들려옵니다.
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마스크가 착용자의 감정, 성별, 연령, 정체성 등을 파악하는데 심각한 방해 요소라는 연구 결과처럼 상대에게 나를 덜 보여줄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짚었습니다.일각에선 신조어 '마기꾼'에 집중합니다.지난해 8월 미국성형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피실험자들은 마스크를 쓴 얼굴이 안 쓴 얼굴보다 매력적이라고 인식했고, 이 차이는 '비교적 매력적이지 않은' 얼굴에서 한층 두드러졌죠.사람에 따라 콤플렉스를 감출 수 있다는 점에서 '화장'과도 일맥상통하는데요.막상 마스크와 헤어지면 시원섭섭할 것 같기도 한 것은 그새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기 때문일까요?김지선 기자 김이영 인턴기자
이번 마스크로 살면서 얼마나 많은 침을 튀기며 사는지 몸소 체험함. 옷사러 가서도 설명 주고받으면서 침튀고 그리고 ,모든 요식업 식당종사자들은 마스크 필수로 법 바뀌었으면 좋겠다 . 음식 만들면서 서빙하면서 침튀기는거 손님이 주문하면서도 역으로 가게사람에게 침 튀기기도 하고…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