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낼 방침을 이달 안에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한국의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의 130배다"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저희 팩트체크 결과, 터무니없는 주장이었습니다.아오야마 시게하루 일본 자민당 참의원이 어제 일본 한 라디오 방송에서 "후쿠시마 원전이 내보내는 삼중수소가 실제로는 한국 월성원전의 100분의 1, 130분의 1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2016년 기준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삼중수소가 1300억 베크렐, 그런데 월성 원전은 17조 베크렐"이라고 썼습니다.'사고 원전인 후쿠시마에서 나오는 오염수가 월성 원전보다 방사성 물질이 더 적다. 100분의 1이다.
흔히 얘기하는 방사능 오염 우려는 없습니다.주로 냉각수, 그밖에 원전지역에 흘러든 빗물이나 지하수가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되는 게 문제인 겁니다.아베 전 총리가 100분의 1이라고 월성과 비교했다는 '배출수'는 사실 '원전에서 배출했다'고 볼 수 없는 물입니다.원자로에 들어간 적이 없으니 애초에 삼중수소가 많이 생성될 리가 없는 겁니다.지금 일본 정부가 배출하겠다고 하는 건 쌓아놓고 있는 오염수잖아요. 일본 정치인이 엉뚱한 비교로 호도했다는 거군요?굳이 따지면 100분의 1이 아니라, 외국 원전들과 똑같이 하겠다, 이런 주장입니다.예를 들면 과거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정화해 삼중수소만 빼곤 다 없앴다고 알려졌죠.국제원자력기구 IAEA, 지난 4월에 후쿠시마 상황을 점검한 보고서에서 "일본 정부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대중에게 정보 공유를 보장하라"고 밝혔습니다.
Jtbc... 이따위로 계속 제목 달래? Click bate 하려고 목숨 거는것 보니 journalism 은 갖다버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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