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청와대가 '우한 폐렴' 못 쓰게 했다?

우한폐렴이 맞는데,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하느냐, 중국 눈치 보는 거냐? 이런 논란 계속 나오는데요, 최근에 나온 정치권 발언도 한번 보시죠.

[김한표/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 전 세계가 우한 폐렴이라고 부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 눈치를 보기에 급급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러달라는 한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네, 새로운 내용이 아닙니다.불필요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적이나 인종에 대한 반감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지금 대다수 언론들이 신종 코로나라고 쓰는 건 정부나 청와대가 그렇게 쓰기 때문이라서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명칭 논란이 계속 있습니까?그렇습니다. 우한 폐렴이라는 말을 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 용어를 쓰게 된 그 과정을 한번 쭉 정리하면 지금 논란이 불필요한 논란이라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그리고 올 1월 3일에 우리 질병관리본부도 우한시에서 나온 원인불명 폐렴이라는 용어를 써서 대책반을 꾸렸습니다.1월 12일에 WHO가 집단 폐렴 원인을 밝혀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한심한 ㅅㄴㄷ😥

조금 더 정확한 팩트는 해외는 병명을 편하게 쓴다는 거죠. 미국 CNN 이나 딴 매채들은 아직도 우한 폐렴 아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라고 쓰고 있죠. 우리가 중국 눈치를 보는지 안보는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확실한 건 우리 한국 통신사는 눈치 보는 듯이 '우한 폐렴' 이라고 만 한다는 거죠.

팩트 체크 잘했네? 우한 사람들도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데 굳이 이럴 필요가 뭐지? 이후에 춘추관 행정관이 출입기자단에 공식 명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니까 참고 바랍니다, 라고 이렇게 단체대화방에서 알렸습니다.

크흡... 눼 그래서 일본뇌염부터 중동폐렴급성증후군 이른바 메르스 등등을 여지껏 쓰고 계셨나봐요? 국내 언론이 우한 바이러스 쓰니까 정부가 발벗고 나선것도 사실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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