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동메달결정전 한국 대 중국 경기. 패럴림픽공동취재단=중국과의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 들어선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의 오른쪽 목에는 커다란 흰색 반창고가 붙어있었다.한민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홈팀' 중국에 0-4로 졌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동계 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딴 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노렸지만, 전날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0-11로 완패한 뒤 이날 중국에도 패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정승환은"중국의 전력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경기를 해서 경기 동안 정신이 없었고, 당황스러웠다. 생각보다 패기와 투지가 넘치는 팀이었던 것 같다"며"선제골을 아쉽게 내주면서 무너진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말했다.한국 조영재와 정승환이 골문으로 향하는 퍽을 바라보고 있다. 2022.3.12 utzza@yna.co.kr
지난 8일 두 번째 생일을 맞은 아들 한서군의 영상 응원을 받기도 했던 정승환은"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었고, 한고비만 더 넘겨 메달을 하나 걸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장애인아이스하키 스틱에는 썰매를 움직이도록 돕는 금속 재질의 픽이 달려 있는데, 선이펑의 픽에 찔리며 출혈이 발생한 정승환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다친 곳은 괜찮냐"는 질문에 정승환은"피가 조금 난 것 같다. 놀란 정도에 비해 괜찮은 것 같다"면서"목은 처음 다쳐보는 것 같은데 다행히 경기를 뛸 수 있게끔 빨리 처치해주셔서 감사하다. 한 골을 넣어 보답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하지만 정승환은"이 정도쯤은 언제든지 참고 뛸 수 있다"면서"다친 것보다 경기에서 져 마음이 더 아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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