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박성민 전 최고위원 “정치권은 ‘젠더 이슈’가 더 이상 사이드 메뉴가 아니란 것 깨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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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는 아직도 남성 중심 문화가 만연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당이든, 다른 당이든 젠더 이슈에 대해 감각하는 예민함이 굉장히 떨어져요. 20대 여성의 15.1%가 제3후보를 선택한 현상을 보고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판단이 안 되는 거죠.”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달 27일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서울시장 보선 결과의 핵심은, 청년의 삶에 정치가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30 세대가 우니까 사탕 하나 준다는 식의 대응은 유권자의 고민을 너무 평면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박민규 선임기자1996년생 박성민씨의 정체성은 다층적이다. 20대 여성이자, 대학교 4학년생이자, 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20대 최고위원이던 그는 4·7 재·보궐 선거 직후 사퇴했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무능, 위선, 오만이라고 봐요. 무능은 정책적으로 잘하지 못한 것이죠. 특히 부동산 문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이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집값을 잡겠다고 여러 차례 공표했음에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까요.

“박원순 사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사실관계를 인정한 사안입니다. 민주당은 우리 사회를 후퇴시킨 데 대해 제대로 사과해야 합니다.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된 뒤 지도부 차원의 사과가 필요합니다. 공식적으로, 진정성 있게, 정중하고, 예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20대 여성 표심에는 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대신 국민의힘 지지 성향을 보인 20대 남성에게 ‘올인’하는 모양새입니다. - 20대 여성들은 동아제약 성차별 면접 사례에서 보듯 취업의 벽이 높다고 말합니다. 취업한다 해도 결혼·출산·육아로 인한 불이익이 닥칠 것을 걱정하고요. 최근 김태현 사건에서 보듯 ‘안전’에 대한 불안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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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람답게 살수있는 그런 나라 - 미국 서부시대 버금가는 정당방위 합법화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평등하고•공정하고•아름답게 서로에게 주고 받고 •갚아줄건 갚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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