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의 훈련인 'Steadfast Defender 2024'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오는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인 이 훈련에는 스웨덴을 포함, 32개 회원국으로부터 9만 명 이상의 병력, 80여 대의 전투기, 항공모함에서 구축함에 이르는 함정 50여 척 그리고 1100여 대의 전차가 투입되고 있다. 참고로 Steadfast Defender 2024 이전 가장 큰 훈련은 1988년 '리포저 훈련'이었는데, 냉전 중이었던 당시 훈련에는 병력 12만 명이 동원됐다.
그렇기에 더욱 탄소중립 정책계획 수립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유럽이 역사상 손에 꼽히는 이번 대규모 훈련의 기후적 영향에 대해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 훈련이 얼마나 지구 환경 및 대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 미치게 될까?사실, 나토가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에 신경을 아예 안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작년 2023년 7월 개최 나토 빌뉴스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코뮈니케 에 따라, 나토는 나토 기후 변화 및 안보 영향 평가), 모범 사례 개요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 매핑과 분석 방법론, 이 세 가지의 기후·환경 관련 공식 문서를 발표했다.2021년 NATO 브뤼셀 정상회의에서 NATO 기후변화 및 안보 행동 계획의 일부로 처음 발표된 이 방법론은 NATO 회원국이 군사 분야 탄소 배출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목표를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방법론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NATO의 민간 및 군사 시설과 설치물을 다룬다고 명시하면서도, NATO 주도의 작전 및 임무, 그리고 훈련 및 연습과 같은 다른 군사 활동에서의 배출량 측정은 배제된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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