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참사 당시, 그리고 수습과정에서 대통령, 장관 등 공직자의 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희생자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은 그 말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갖기도 하고, 불신을 느끼기도 합니다.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 상처가 덧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공직자나 책임자의 말의 무게를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절감한 바 있습니다. 〈시사IN〉은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주요 책임자들의 ‘말말말’을 업데이트합니다. 11월1일 “신고내용을 보면 사고 발생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급박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2신고를 처리하는 현장의 대응은 미흡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특별기구 통한 감찰에 착수할 방침 등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해.
그는 이날도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모인 시민이 예년 8∼10만에서 이번 13만으로 예년 대비 30% 정도 늘었고, 경찰은 예년 80∼100명에서 올해 130여명으로 40% 증원이 됐다”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이태원 일대 사고 당일 경찰력 배치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강변. 이 장관의 ‘소신 발언’이 보도되자,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 발언 쏟아져.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는 왜 존재합니까? 위험할 정도로 인파가 몰릴 것을 미리 예상하고 정부는 사전에 대비했어야 합니다. 경찰이든 지자체든, 그게 정부가 했어야 할 일입니다. ‘경찰을 미리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장관부터 당장 파면해야 합니다”라며 이 장관을 직격하기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국민들께서 염려하실 수도 있는 발언을 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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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국가애도기간이라더니…인천 합동분향소는 ‘공무원용’인천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추모할 수 있다. 그러나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인천시청 대회의실은 출입카드가 있어야 방문할 수 있다. 이제 그만 미달이 인간 석열이 끌어내 대한민국 살아남아라 지금 대한민국정부와 지자체는 누가누가 더 볍신인지 겨루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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