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힘들었던 2020년…노래하는 의사 김창기의 '위로'

  • 📰 JTBC_news
  • ⏱ Reading Time:
  • 4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6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인터뷰 힘들었던 2020년…노래하는 의사 김창기의 '위로'

1년 동안 잘 참고 견뎌왔다고 서로 좀 등도 두드려주고 안아주고도 싶겠지만, 이마저도 또 참아야 하는 날입니다. 이런 답답한 마음을 따뜻한 음악과 함께 풀어줄 분과의 만남을 저희가 끝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동물원 출신 가수이자 정신과 전문의이신데요. 노래로 먼저 만나보시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김창기 씨, 지금 계신 데가 어디 공연장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디입니까?

[김창기/동물원 출신 가수 겸 정신과 전문의 : 제가 운영하는 지하 공연장인데요. 원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친구들과 공연을 하는데, 올해는 공연을 한 번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이는군요. 반갑습니다.]알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 번도 무대에 못 오르셨을 것 같은데, 공연도 물론 하시지만 정신과 전문의이시잖아요. 지금 그 극장 위층에 병원이 있는 거죠? 올해 특히 많은 분들이 찾아가셨을 것 같은데, 어떤 고민들을 특히 좀 말씀을 하시던가요?[김창기/동물원 출신 가수 겸 정신과 전문의 : 정신과는 코로나 특혜를 누렸는데요. 질병에 대한 공포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분노도 있지만, 더 힘들었던 것은 가족들이 같이 오랫동안 모여 있으면서 그동안 쌓여 있던 갈등들이 심화되고 표현화되서 서로가 관계가 틀어지고 우울하고 분노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정신과에 많이 왔죠.

[김창기/동물원 출신 가수 겸 정신과 전문의 : 그렇죠. 슬플 때 슬픈 노래를 들으면 더 감정이 깊어져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다음에 저 가수도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하면서 연결감 또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이죠.]알겠습니다. 이제 2020년, 힘들었던 2020년이었는데 3시간 정도가 남았는데요. 올 한 해를 정리하기에 가장 좋은 노래 딱 한 곡만 좀 꼽아주실 수 있으실까요?[김창기/동물원 출신 가수 겸 정신과 전문의 : 저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꼽고 싶어요. 이렇게 힘들 때 서로 가족들이 또 똘똘 뭉치고 갈등을 해결해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 또 지금까지 잘해 왔으니까 내년에도 그렇게 하자. 그런 의미에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창기 씨가 골라주신 그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저희가 잠시 후에 뉴스룸 클로징 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약제병하면서 군생활 때 저분이 군의관이었습니다. 안철수는 아닌 분이셨습니다. 밤에 몰래 나가 나이트닥터 하신 것은 재가 확인은 못했습니다.

7-80년대 청소년기에 만났던 노래들은 모두 한편의 시를 감상하는듯했고 그 속에서 내안의 다양한 정서들을 순화 동화시켜주었다.. 요즘 유행하는 대중가요도 이시대 청년들에게 그렇게 작용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아니 시라는 장르가 생활속에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3.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