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을 맞아 스승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어린 시절 스승의 날 이 되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다고 노래하곤 했다. 스승은 지식을 가르쳐주는 것을 넘어서 삶의 모범이 되고 학생들을 자식처럼 교육했다.
교육에서 지식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에 교사는 지식 전수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지식 전수의 효율성에서는 사교육 현장의 강사들이 더 뛰어나다. 대학입시만 생각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사교육 시장을 더 신뢰하기에 일타 강사들이 수백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선망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는 교육이 아니라 지식 전수의 효율적 제조업과 같은 것이다. 일본의 명문 사학 게이오대학은 아직도 교명을 게이오의숙이라고 한다. 의숙은 공익을 위해 의연금을 모아 세운 교육기관이라는 뜻도 있지만, 함께 먹고 자는 기숙이라는 의미도 있다. 근대화 시기 일본은 다양한 사숙을 통해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살면서 교육을 했다. 심지어 스승의 사모님이 식사와 빨래까지 해주면서 제자들을 자식 못지않게 교육했다. 아직도 교수와 학생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조하는 게이오대학의 전통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중고에서 영어, 수학, 컴퓨터 과목을 디지털 교과서로 가르친다고 한다. 인공지능이 학생 맞춤형 지식을 더 잘 가르치는 시대가 되었다. 미국 조지아공대에서는 IBM 왓슨이 개발한 질 왓슨이라는 인공지능 교육 조교를 컴퓨터 수업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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