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이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로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새로 임명된 초대 경찰국장의 참담한 의혹이 불거졌다. 김순호 경찰국장이 청년시절 함께 노동운동을 했던 동료들을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되고 이후 고속승진까지 했다는 의혹이 그것이다. 33년 전 자신이 속했던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의 회원정보를 밀고한 대가로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인노회 회원들은 그 이후 치안본부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 피해를 입었고, 그 중 최동 씨는 고문 후유증 끝에 생을 마감했다.
인노회 관련자들은 김 국장이 인노회에서 부천지역 조직 책임자를 맡았고, 그가 아무런 설명 없이 잠적한 이후 탄압이 이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15명 회원들이 구속되고 사건이 일단락된 직후인 1989년 8월 김 국장은 경찰에 특채됐다. 당시 특채의 사유는 '대공공작업무와 관련있는 자를 대공공작요원으로 근무하게 하기 위하여 경장 이하의 경찰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경우'였다. 김 국장은 경찰 임용 이후 지금까지 대공수사와 보안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사실관계가 앞뒤가 맞아 떨어진다. 김 국장에 대한 프락치 의혹은 다면적이고 합리적인 반면, 김 국장 본인은 황당한 주장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있다.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김 국장은"노동운동이 아니라 주사파 운동을 하다가 자백한 것"이고 "골수 주사파로 빠지지 않기 위해 경찰관의 길을 선택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동료를 밀고한 게 아니라 양심에 따라 자백했다는 취지다. 이런 주장도 사실과 맞지 않다. 2020년 인노회에 대한 재심에서 대법원은 인노회가 이적단체가 아니라고 확정 판결했고, 북한과 연계된 바도 없었다고 했다. 인노회 회원들은 고문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다. 그런데도 엉뚱한 사상 문제를 끌어들여 논점을 피하려는 건 비열하다.
동료에 대한 밀고로 억울한 고문 피해를 만든 일만해도 인간으로서 실격이다. 고위공무원의 자격을 논할 계제도 아니다. 그러나 김 국장은 군부독재에 부역하고 민주화운동을 탄압하며 치안감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이런 사람을 경찰 조직을 통제할 목적으로 만든 행안부 경찰국의 초대 국장으로 임명한 것은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짓이다. 현 정부가 한편으로는 민주화운동을 계승한다면서도 실제론 고문과 조작이 난무했던 낡은 시대를 동경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유있는 정권 말기현상....
말한김에 공무원시험 5.18 개떡 유공자 10% 가산점도 까부시게 부정선거를 민중의 개소리가 까면 완전 변신이지 대한민국 충성자로 한번 해보시게나
동료 밀고하고 고속승진 했다? 의혹이죠. 이런 사람을 국장으로 앉힌 것은 속 보이는 짓이다? 동료 밀고라고 고속승진했다는 의혹을알고 있었다는 전제에 근거가 있을까요? 민중의소리는 언론에 속합니까? 아니면 사이버렉카인가요? 여튼 '[사설]'요딴거 쓰기엔 형편없는 분들로 보입니다.
역시 경찰조직은 아직 일제 식민시절을 넘지 못하고 있군!
어차피 대한민국 경찰이 일본순사 밀정들이 장악한 조직인데 뭐가 어때서 국민들 알기를 개똥으로 아는 짭새들 뇌구조가 뻔하지
거짓말 선동질 그만해라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끼리끼리노네 지금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개혁,선거 방해로 당권을 장악하려는 수박 개혁없이 이길 줄 알았냐 굥검찰독재 법과 원칙대로 해라 4대강,자원외교로 수백조 날린 이명박 사면 결사반대 친일,독재,대기업 오너에 부역하는 가짜 언론 퇴출 서민 죽이고 대기업 배불리는 민영화 반대 물가,금리,공공요금 폭등 주가,환율,외교,국격 폭망
그런 자(들?)를 걸러내지 못한 소위 민주, 진보정권의 무능이 촟불혁명으로 안겨 준 정권을 다시 쿠데타 세력에게 안겨준거겠죠!!!
경찰을 얼마나 하찮게 봤으면 저런인물을 내정했을까.. 경찰나리님들 반성들 하시고 지금부터라도 민중의 지팡이 노릇 하세요..우리 국민들이 위급할때 가장먼저 생각나는건 119 소방대원과 112 경찰이지...검/판사넘들이 아니잖아요...
정권의 속성은 감출 수 없어.. 이명박정권의 잔재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으니..
일관성 있는 인생을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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