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위험한 무기 거래 우려, 김정은·푸틴의 ‘잘못된 만남’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도발한 푸틴 대통령은 재래식 무기가 부족해 고전하고 있고, 김 위원장은 대북 제재로 경제난이 심각한 와중에 핵미사일 전력 고도화에 집착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학수고대하는 곡사포·박격포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북한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핵추진잠수함·정찰위성의 완성과 실전 배치를 위한 핵심 기술 이전을 러시아에 요청할 것이란 게 공통적 전망이다. 러시아가 유엔의 대북 제재 불이행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러가 무기 거래를 강행한다면 주저 없이 제재하겠다고 공언했다.

북·러 정상, 4년5개월 만의 정상회담 가시화 재래식 무기와 핵·우주 첨단 기술 교환할 듯 한반도 평화 파괴 오판 반드시 책임 물어야 지난 10일 평양을 떠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부터 러시아 극동을 방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르면 오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9년 4월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이번 만남은 시점과 의제 등 모든 면에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이해타산이 맞은 북·러 사이에 모종의 무기 거래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학수고대하는 곡사포·박격포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북한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핵추진잠수함·정찰위성의 완성과 실전 배치를 위한 핵심 기술 이전을 러시아에 요청할 것이란 게 공통적 전망이다. 정상회담을 전후한 김 위원장의 예상 동선에서도 방러의 목적과 의도가 첨단 군사기술 이전에 방점이 찍혀 있음을 일러준다.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모항에서 핵잠수함 기지를 둘러볼 수 있다. 아무르주에 있는 러시아 위성로켓 기술 개발의 핵심인 보스토치니 첨단 우주기지를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설] 김정은 방러, 북-러 ‘위험한 무기 거래’ 경계한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년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했다. 곧 열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북-러 정상회담에...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中, 무기거래 '북러 사이의 일'...경제적 뒷배 역할[앵커]김정은과 푸틴의 무기 거래 회담에 대해 중국은 북...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푸틴 위험한 만남 … 무기·핵잠기술 '빅딜' 초읽기북한과 러시아가 격화되는 동북아시아 신냉전 구도 속에서 11일 양국 간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북·러정상회담은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우크라이나 침공 속에서 '외톨이' 취급을 받게 된 두 지도자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길에 대(..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 러시아서 푸틴과 정상회담'... 4년 만의 재회북한-러시아, '김정은 방러' 공식 발표... 무기 거래 논의할 듯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푸틴 ‘위험한 만남’ 강행러시아와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두 번째 북·러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11일(현지시간) 동시에 공식 발표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in coming days) 러시아에 찾아올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동안 대표단은 대화를 하고, 필요한 경우 양국 정상이 일대일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러는 이날 김 위원장의 방러와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동시에 공식 발표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푸틴, 국제 왕따에 지원 구걸...추가 제재 주저않을 것'[앵커]미국 정부는 김정은과 푸틴이 만나는 건 무기 거래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