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의 베이징 리포트]사형도 피한 조폭 장샤오궈 뒤에는 19명 공직자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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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사형을 선고했지만 집행은 미뤄지다 결국 감형이 돼 출소한 그는 유흥업소를 개업하며 ‘밤의 황제’로 귀환했다. 중국 언론들은 부모의 관시에서 파생된 보호우산(保護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중국판 ‘범죄와의 전쟁’인가. 사형판결도 피해갔던 중국 윈난의 ‘밤의 황제’가 다시 철창속에 갇혔다. 윈난성 고등인민법원은 17일 범죄단체 구성, 도박장개설 등 혐의로 기소된 쑨샤오궈에게 징역 25년형을 확정했다. 순씨는 1995년 강간죄 등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각종 감형 판결을 받은 끝에 2010년 풀려났고, 출소 후 유흥업소를 차려 범죄행각을 계속했다. 하지만 출소 9년만에 법의 단죄를 받게됐다. 쑨샤오궈 사건은 공권력이 침투하기 어려운 중국 지방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직자와 폭력단체 유착비리의 대표적 사례로도 회자되고 있다.

그는 이후 폭력조직 두목으로 윈난의 밤거리를 장악했다. 윈난에서는 ‘낮에는 샤오핑이, 밤에는 샤오궈가 지배한다’는 말이 돌 정도였다. 하지만 1997년 한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를 두고 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그가 강간죄를 저지르고도 복역하지 않은 사실도 이때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밤의 황제’의 덜미가 잡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집권 2기 들어 사회정화운동인 ‘소흑제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흑은 쓸어버리고 악은 제거하자 뜻의 이 캠페인은 비호세력 처단을 통해 범죄조직인 흑사회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자는 목표다. 지난 4월 중앙정부의 전담조직이 윈난성으로 파견돼 관련 조사를 벌이면서 쑨샤오궈의 범죄 행각에 세상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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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사건도 정권핵심세력의 관시

우리 나라에서도 조폭 못지 않게 행동하는 정치인들에게도 이런 법을 적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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