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대선, 누가 되든 ‘왕좌’에 오를 자가 내 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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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주류 교체’의 중대한 분수령이다. 둘째, 민주화세대인 ‘586’ 대통령의 첫 탄생 여부다. 1960년 이후 태어난 세대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586권력’은 패권의 정점을 찍을 것이다.

‘586’의 대통령 첫 배출 여부가2022년 대선 레이스 출발 총성이 울리자마자 몸을 풀던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뛰어나갔다. 국민의힘은 강력한 오너가 없는 권력의 공백 상태고 여당도 절대 주주가 없는 상황이라 유례없이 많은 후보가 패권을 노리고 있다. 군웅의 할거는 11월이 되면 삼국시대로 좁혀질 것이다. 누가 중원의 패권을 차지할까.

최초는 아니어서 역사적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두 번째 도전도 있다. ①2007년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대통령이 나올까. ②1992년 김영삼 대통령처럼 30년 만에 진영을 넘어간 대통령이 나올까.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윤석열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이례적 상황이라 가능성이 꽤 있다. 전력도 밀리지 않는다. 2016년 총선 이후 잃었던 영토를 거의 되찾았다. 몽골 기병 같은 빠른 속도로 진군하는 이준석 체제는 지역·세대·이념·계층 모든 전선에서 연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변화 속도와 폭에서 민주당을 압도한다. 빼앗겼던 땅을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적인 민주당의 영토까지 넘보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부동산정책 전환을 통해 ‘중도로의 회군’에 애쓰고 있지만 지하철과 따릉이로 출근하는 이준석 대표에게 ‘변화 이미지’에서 역부족이다. 정치적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생각대로 현실을 바꿀 힘이 있거나, 그럴 힘이 없다면 현실에 맞춰 생각을 바꿔야 한다. 독재가 불가능하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 민주당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세상이 민주당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정치에서 상대를 경멸하면 민심을 잃는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은 이회창에게 분노했지만 이회창은 노무현을 경멸했다. 그것이 승부를 갈랐다. 36세 이준석 대표는 당내 대선 주자들에게도 거침없이 경고하고 의원들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제지하겠다고 하는데, 송영길 대표는 야권 대선 주자와 야당을 향해 경멸을 쏟아내는 당내 의원들을 통제하지 못한다. 에토스·로고스·파토스가 모두 망가진 민주당은 메신저로서의 신뢰를 잃었다.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다 맞는 말이지만 민주당이 할 말은 아니지”라는 말이 돌아올 뿐이다. 그나마 다행은 송영길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변화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적어도 민심을 악화시키는 결정을 하지는 않는다. 국민 55% 이상의 지지를 받는 선택은 못하더라도 35%의 동의를 받지 못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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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나이만 586이지 학생운동한 적이 없는데. 2030대를 공정으로 자극해봤자 윤석열이론 턱도 없다. 완주자체가 의심된다

'구도정치는 악마다' 구도정치는 결단코 '나라걱정' 안한다. 왜? 나라가 잘되면,자신의 부동산 국민과 나눠야 하기 때문? 내고향-내 보수,진보,구도선거로 나의 대통령 만들었는데, 왜 나는 무주택? 선거후 내고향-의원님,건물주에게 월세-바치는 바보 국민,쳇바퀴? 60년간? 선거 때만 내 고향?

박성민의 칼럼은 항시 재수가 없다. 리버럴들이 이렇게 조롱당하는 건 그들의 일이니 상관없다만, 중도확장을 신주단지 모시는 박성민은 항시 결론이 우낀다. 뭐 어쩌라고. 박성민은 현상추수지. 정치판에서 돈벌어먹는 놈들은 칼럼 필자에서 좀 빼자.

윤씨는 아니다

무협지 쓰냐?

와 대놓고 특정인을 선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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