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콕-37]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이번주엔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하반기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인 것도 분명합니다.
하반기 유망 종목에 대해서는"네이버, 카카오처럼 앞으로 시대 변화를 이끌어가는 종목, 현대차 등 기존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조 대표는 설명했습니다.A. 현재 하반기 시장은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가 있었지만 경제 관련 데이터, 기업 이익 흐름 등 펀더멘털이 양호합니다. 그것이 상반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하반기에도 경기는 회복을 떠나 상승 국면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FOMC 점도표가 변해서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지지 않을까 우려가 있는데, 점도표는 금리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변수는 아닙니다. 현시점에서 위원들이 어느 시점에 몇 차례 인상할지를 모은 것입니다. 이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미뤄 봤을 때도 2023년이 돼서야 2회 정도 인상이 컨센서스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카오처럼 시대 변화를 이끌어가고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종목들은 굉장히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대차 등을 비롯해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A. 선진국 자체를 신흥국보다 선호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중에서도 미국이냐,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이냐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미국을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시아권에 대해 긍정적인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만과 한국에 콜을 보내왔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환율조작국에서 해제되는 이슈로 인해 그런 것들이 내수 소비와 수출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최근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희도 이달에 베트남에 신규로 들어갔습니다.저희는 중국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소비, 테마, 경기 회복의 수혜를 보는 업종,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전기차 관련 업종은 좋아하지만 중국 시장을 전체로 놓고 보면 과연 급등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저희는 남미권에 대해 특히 원자재가격에 연동되는 시장에 대해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최근 1개월 동안 단기간에 목재를 비롯한 구리 팔라듐 귀금속 등 원자재가 급락했습니다. 이런 것이 물가 부담을 낮추면서 증시에는 우호적이지만 원자재가격에 따라 영향을 받는 주식시장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A. 하반기에도 경기는 회복을 지나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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