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달보다 훨씬 빠르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편리하니까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분당구 삼평동에 거주하는 이신구씨는 10살 아들, 12살 조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았다가 이날 처음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로 치킨을 시켰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치킨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0초. 배송이 시작됐다는 알람이 울리고 10분이 지나자 탄천을 따라 날아오던 드론이 물놀이장 주변에 설치된 에어매트에 검정색 상자를 떨어뜨리고 다시 하늘로 사라졌다.이씨가 상자를 열자 비닐봉지에 포장돼 있는 치킨 박스가 담겨 있었다. 박스 안의 치킨은 흐트러짐 없이 갓 매장에서 나온듯한 모습 그대로였다. 이씨는"배송이 생각보다 빨리 왔다. 위에서 떨어져서 음식이 망가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상태가 괜찮았다"며"결제도 간편하고, 배달 음식을 시키면 받으러 가야 했는데 상당히 편리해 또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시는 탄천 내 도심 공원에 드론 이착륙과 물품 적재를 위한 배송센터 2곳과 배달점 5곳을 마련하고, 드론 식별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송하며, 배달 가능 시간은 주문 수요에 따라 9월 이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우선 2대의 드론으로 배달하다가 배송센터 1곳이 더 설치되면 모두 4대의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드론 배송을 주문할 수 있는 품목은 치킨, 피자 등 간단한 음식과 커피, 에이드 등 음료, 물놀이용품을 포함한 편의점 물품이다.주문은 배송 사업자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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