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신임 감독은 SBS와 통화에서"영광이라고 생각하지만, 영광보다는 책임이 더 막중해지는 것 같습니다"라며"그라운드에서 정확한 목표 설정을 주문할 것이고, 프로야구 선수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키움 구단은 이장석 전 대표의 비리 횡령과 허민 의장의 갑질 논란 등 각종 외풍에 시달려왔습니다. 특히 구단 수뇌부의 현장 간섭으로 인해 역대 감독들은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했습니다. 홍원기 신임 감독은 수뇌부 간섭에 대한 우려를 묻자 단호한 어조로 답했습니다."요즘 '프런트 야구', '프런트 야구' 하는데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감독이 결정권자이긴 하지만,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여러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구단에 ' 입김을 최대한 막아 달라' 이런 이야기는 안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도 받았으니까요. 제가 먼저 가서 상의를 하고,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주는 등 발전적인 방향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야기 드렸습니다.
"저희 팀은 강정호, 유한준, 손승락 등 해마다 많은 선수가 유출됐습니다. 그때마다 유출에 대한 걱정보다 새로운 선수가 나올 거라는 기대가 더 컸던 거 같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돼 왔었고요. 김하성 선수가 미국으로 가고, 올 시즌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선수도 많지만, 나가는 자리엔 누군가 나와서 훌륭히 메울 거라는 그런 기대를 늘 하고 있습니다.""김하성의 공격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외국인 타자 영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에 쫓겨서 스카우트하는 것보다 4월 4일 개막일에 맞춰서 올 수만 있게끔 해달라고 했습니다. 신중을 기해서 강력한 클러치히터를 뽑아달라는 의견을 단장님과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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