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가 사흘을 넘기며 진행되고 있다. 6일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 264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간 214명이라는 숫자는 만 하루가 지나도록 변동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과 ‘개표 지연 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다.하지만 시간은 바이든 후보 편이다. 바이든 캠프는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등 아직 승패가 확정되지 않은 주들의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중 한 곳만 이겨도 ‘매직넘버’ 270명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네바다는 바이든 승리가 유력시되고, 다만 개표에 좀 더 시간이 걸릴 뿐이다. 미국과 세계의 시선은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에 쏠려 있다.펜실베이니아 선거당국은 사전투표 대부분이 개표됐고, 아직 남아 있는 것은 25만여표라고 밝혔다. 바이든이 승리를 굳히는 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펜실베이니아 개표가 막바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애리조나 공화당은 마리코파 투표자 명의로 민주당 소속인 에이드리언 폰테스 지역 선거담당관에 맞서 소송을 냈다. 문구제조회사 샤피에서 제조한 ‘퍼머넌트 마커’ 펜으로 표기된 투표용지는 ‘손상’이 심하므로 무효표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주 당국은 마커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케이티 홉스 주 국무장관은 애리조나주의 현장투표에서 유권자가 어떤 펜으로 기표했든 모든 표를 집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인 마크 브르노비치 주 법무장관도 선거관리 담당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한 뒤에 무효표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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