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가 사흘을 넘기며 진행되고 있다. 6일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 264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간 214명이라는 숫자는 만 하루가 지나도록 변동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과 ‘개표 지연 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다.하지만 시간은 바이든 후보 편이다. 바이든 캠프는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등 아직 승패가 확정되지 않은 주들의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중 한 곳만 이겨도 ‘매직넘버’ 270명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네바다는 바이든 승리가 유력시되고, 다만 개표에 좀 더 시간이 걸릴 뿐이다. 미국과 세계의 시선은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에 쏠려 있다.조지아에서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다가 결국 바이든 우위로 바뀌었다. 뉴욕타임스 등의 집계를 보면 현재 두 후보 득표율이 거의 동률인 가운데, 바이든이 트럼프를 약 900표 앞서고 있다.
현재 현장투표와 사전투표를 포함해 94%가 개표됐고, 바이든이 트럼프를 바짝 뒤쫓고 있다. 표차는 5만표로 줄었다. 뉴욕타임스가 집계한 사전투표 결과를 보면 바이든 표가 80%에 이른다. 펜실베이니아 개표가 이른 시일 내 완료되면 오늘 중으로 바이든 승리가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바이든이 앞서고 있는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 측은 최대 선거구인 마리코파 카운티의 개표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피닉스가 있는 마리코파 카운티는 애리조나 유권자의 대부분이 몰려 있는 곳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샤피를 비롯한 몇몇 필기구로 투표했을 경우 무효표라는 소문이 미시간, 매서추세츠, 코네티컷 등 여러 주에서 돌았다. 개표가 진행 중인 마리코파 카운티 당국은 트위터에 “마커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으며 이 문제를 설명하는 동영상까지 만들었다.
어차피 구글 라이브 정보 캡춰할거면 조지아가 옅은 파란색으로 바뀐걸 업데이트 했어야지.. 왜케 모자라냐..하는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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