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수준·상태 좋아 문화재 지정 검토해야” 새로 발견된 산신 암각. 가운데 산신과 왼쪽 동자, 오른쪽 호랑이. . 전문가들은 신령한 산으로 알려진 인왕산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조각이라며, 이미 알려진 주변의 다른 산신 암각 2점과 함께 문화재 지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서촌 지역의 주민 모임인 서촌주거공간연구회는 과거 수방사의 제1경비단 백호대대의 소초가 있던 수성동 계곡 바로 위 서울 종로구 옥인동 산 3-37번지의 바위벽에서 산신 암각 2점을 발견해 서울시와 종로구에 신고했다. 이 산신 암각이 발견된 지역은 1968년 1.21사건 이후 인왕산에 청와대 경비 부대가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접근이 불가능해졌다가 지난해 부대가 떠나면서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된 곳이다. 새로 발견된 부부 산신 암각. 오른쪽 남자 산신 아래에 호랑이 얼굴이 보인다. 한 점은 산신과 동자, 호랑이가 볼록새김된 전형적인 산신도로 가로 180㎝, 세로 140㎝ 크기다.
새로 발견된 산신 암각에 대해 산신도 전문가인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은 “2점의 산신 암각이 오랫동안 군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산신 암각이 많지 않은데, 2점 모두 조각 수준이나 보존 상태가 좋아보인다. 주변에 있는 기존의 2점과 함께 서울시 문화재 자료로 지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2점의 암각 시기는 19세기 말~20세기 초로 추정되며, 통상 동자·호랑이와 함께 있는 산신보다 부부 산신이 좀 더 후대에 나타난다. 무속인이 주문해서 전문 석수가 새겼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왕산에 이런 산신이 새겨진 이유에 대해 윤 관장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 사이에 조선이 쇠퇴하다가 망국에 이르렀기 때문에 민중들이 정신적으로 의지할 데가 필요했다. 이때 전통적인 산신 신앙이 확산됐고, 그림과 암각도 많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일려진 인왕산 산신 암각. 오른쪽 산신과 왼쪽 호랑이.
'군부대 떠난 인왕산 바위에 산신령 조각 2점이' 민족의 '비애'를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전 총리)-정세균(현 총리)-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한겨레의 관심요.
수방사 제대군인 말년작품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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